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어느 날 아침, 하은는 엄마와 손을 잡고 공원으로 향했어요.
오늘은 모래놀이를 하고 모험을 떠날 특별한 날이었거든요!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꽃들과 나비들이 하은을 반겨주었고,
나무들은 살랑살랑 춤을 추며 인사를 건네었어요.
하은는 두근두근 마음을 안고 모래성을 쌓기 위해 놀이터로 달려갔어요.
“오늘은 내가 멋진 모래성을 만들 거야!”
하은는 작은 삽과 양동이를 들고 열심히 모래를 쌓기 시작했어요.
하은는 모래성을 높이 쌓으며 상상의 왕국을 만들어 갔고,
자신이 용감한 모험가가 되어 성을 지키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엄마, 이 성은 내가 지킬 거예요!” 하은는 당당하게 외쳤어요.
엄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었어요.
하은의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았어요.
공원에서의 하루는 하은과 엄마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 해주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창작하는 저자 나영주입니다.
유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기쁨과 모험을 그림책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하은과 엄마의 행복한 공원 여행*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따뜻한 순간들을 그리고자 한 마음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밝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유아용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