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내비
게이션 기억법에 73번 해시태그 벤츠 73이 생각났다. 서울 강
북구 173번 장소는 ‘우이동 유원지’와 973번 전북 부안 ‘신석
정 문학관’이다.
월인은 벤츠 73을 타고 가기로 정했다. 서울에 복잡하고, 빽
빽한 빌딩 대신 숲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자, 머리가 맑아
지고 마음도 점점 가벼워졌다.
내비게이션 기억법의 장소 ‘173번 우이동 유원지’에서 자연과
대화로 마음이 평온해진 월인은 즐거운 마음으로 신석정 문학
관으로 여정을 떠난다. 왜! 그곳으로 몸, 마음이 움직여 가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
2010년도에 네팔 세종학교라는 곳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
교) 히말라야 피케이 4,100미터까지 14박15일 트레킹으로 가는 동
안 학용품, 의약품, 생필품을 곳곳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었다.
이곳을 다녀오면서 그동안 뜻을 세웠던 것이 더 깊어졌다. 뜻한 바
있어, ‘일터 자 수행 터’로 정하고 의류 관련 자영업을 8년 했다.
평범한 여성으로 직장을 다니며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 ‘내 안에 문은
나만 열 수 있다.’는 것을 불교공부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코로나19
로 온라인과 인연이 되면서, 줌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공
부를 하게 되었다.
얼마 전 ‘내비게이션 기억법’을 배우게 되었다. 내비게이션 기억법 창
시자 신동원 대표님은 번호 73번 해시태그 ‘궁극의 벤츠 73’을 나영주
에게 이름을 붙여 주며, ‘73번’ 하면 나영주를 기억하라 하셨다.
나는 ‘73번’을 보면 궁극의 벤츠 나영주를 기억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책을 쓸 수 있도록 해주신 백지원 대표님 덕분으로
173번 해시태그 장소 우이동 유원지와 973번 신석정 문학관을 소개해
보려 한다.
선지식이 가르쳐주신 ‘올라오는 모든 생각들이 착각인 줄 알고 부처님
께 바쳐라.’ 바치다 보면 밝음이(내 안에 지혜) 드러난다. 하셨다.
‘무엇을 하든지 부처님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발원’ 이 법문을 늘 떠 올
린다. 웃음과 감사와 사랑, 자비를 실천하며 타인과 세상을 이롭게 하
면서 함께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한다.
나누고, 비우고, 실천하고, 채우며(지혜) 나. 비. 실. 채(지혜)의 삶 감
사한 지금, 닉네임 ‘연꽃피었네’로 살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의 자기 계
발도 늘 응원해 드립니다.